제17회 경찰대학 드론시큐리티연구원 세미나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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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경찰대학 드론시큐리티연구원 세미나 행사 성료
  • 이아영 기자
  • 승인 2021.10.23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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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Korea Police World Expo 2021)와 연계

경찰대학 드론시큐리티연구원(원장 강욱 교수)이 개최한 '제17회 경찰대학 드론시큐리티연구원 세미나'가 10월 21일 경찰의날에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세미나로 경찰대학장(이철구 치안정감)의 축사 및 전시관람과 연계되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코로나19의 방역지침을 고려하여 참여 인원을 49명 이내로 한정했고,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를 준수했다. 

 

환영사하는 이철구경찰대학장
환영사하는 이철구 경찰대학장. 사진:미래경제뉴스

이철구 경찰대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불모지 같았던 드론 생태계에서 치안드론을 도입할 수 있기까지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이제 인공지능 기능을 드론에 접목시켜 어떤 서비스를 만들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순찰, 드론 테러 대응 등 더 많은 분야에서 기술 융합이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조강연을 하는 박춘배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부회장
기조강연을 하는 박춘배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부회장. 사진:미래경제뉴스

첫번째 기조 강연자로 나선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박춘배 부회장은 'UAM(Urban AirMobility) 치안드론'에 대한 주제강연을 통해 "4차산업혁명은 인간과 기계의 초연결 시대가 가져온 변혁이라고 할 수 있다. 치안 분야에서도 로봇, 드론과 AI 사이에서 인간의 정체성을 확립해가고 인간끼리 또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활동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인류 앞에 도전 과제로 다가온 기후변화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문명사회를 이어가기 위해 과학기술을 사용하게 되고 드론이나 인공지능의 기술도 이러한 범주에 속한다. UAM의 핵심기술로 에너지와 추진시스템, 비행제어시스템, 원격 식별 및 추적시스템, 자체 고장 진단시스템, 연료전지, 법적·제도적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정부나 공공기관의 지원과 기업의 기술발전이 함께 이루어지면서 문제점들을 해결해내고 UAM이 치안분야에서 미래의 국제 치안산업을 견인해 갈 신기술의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표명했다. 

경찰인재개발원 이동규센터장
경찰인재개발원 이동규 센터장. 사진:미래경제뉴스

두번쨰는 경찰인재개발원 센터장인 이동규 경정이 "치안분야의 AI 기술도입 및 활용 방안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동규 센터장은 "치안 분야에서 발굴해야 할 인공지능 관련 기술과 도입이 시급한 상황이고, 몇몇의 시범사업에서 성공적으로 정착이 되는 시기이므로 인력과 예산 등이 더 확대되는 시기인 것 같다" 고 발표했다.

이어서 경찰대학 서준배 교수가 좌장으로 영남대학교 이준섭 교수, 울산대학교 정재용 교수의 토론을 통해 "실질적으로 경찰에 활용 가능한 AI기술이 필요하고, 현장경찰관들에게 필요한 기술이 도입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권희춘 한국인지과산업협회 회장
권희춘 한국인지과산업협회 회장. 사진:미래경제뉴스

세번째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권희춘 회장의 "치안현장에서 순찰드론의 발전 방향"이란 내용으로 강연이 이루어졌다.

권회장은 경찰대학 드론시큐리티연구원과의 세미나를 공동주최한 배경과 발전해온 과정을 설명하고 "경찰의 실종자수색을 위한 드론이 도입되었지만, 사건이 일어난 이후에 투입되는 드론보다는 범죄의 예방과 순찰을 위한 드론의 도입이 필요한 시기다. 자치경찰의 도입으로 일선에서 순찰드론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된다"고 의견을 밝혔다. 

세미나 관계자 단체사진
세미나 관계자 단체사진. 사진:미래경제뉴스

이어서 진행된 토론회에는 건국대학교 김상호 교수가 좌장으로 국민대학교 윤용현 교수, 김병구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전문위원(前 인천경찰청장)의 토론을 통해 "일선에서는 실종자 드론수색도 중요하고, 범죄 예상지역의 선제적인 순찰을 통해 범죄 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 좋은 시기인 것 같다"고 의견을 모았다.

행사를 주관한 경찰대학 강욱 원장은 "기술 융합의 시대를 맞아 좋은 아이디어의 공유와 네트워크를 함꼐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 앞으로도 K-드론, K-치안의 메카가 되는 드론시큐리티연구원의 세미나가 30회, 50회 100회가 되는 그날까지 함께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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