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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드론의 발전과 안티드론의 효과적 대응방안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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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드론의 발전과 안티드론의 효과적 대응방안 세미나' 성료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5.01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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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수색용 드론 등 치안드론의 발전 방향 모색
트론 테러 가능성에 대한 일선 현장에서의 대응 방안 논의
안티드론 장비 검토와 도입에 대한 논의의 장 마련

실종자 수색용 드론이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용되는 상황에서 향후 치안드론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불법적인 드론 운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치안드론 세미나가 큰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경찰대학교 드론시큐리티연구원과 (사)한국창의과학진흥협회, (사)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공동 주최한 '치안드론의 발전과 안티드론 효과적 대응방안 세미나'가 4월 30일(금)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21 드론쇼코리아'의 컨퍼런스 행사로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경찰대학 드론시큐리티연구원의 제15회 세미나로 치안드론에 관심을 가진 유관기관 담당자, 전문가, 학자, 일반인 등이 참여하여 깊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많은 관심 속에서도 코로나19 사태의 엄중함을 고려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 인원을 최소한으로 제한하면서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우선으로 했다.

경찰대학교 드론시큐리티연구원 강욱 원장
경찰대학교 드론시큐리티연구원 강욱 원장

세미나는 경찰대학 드론시큐리티연구원장 강욱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6개의 세션과 전문가 토론회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경찰대학 드론시큐리티연구원 강욱 원장은 인사말에서 "2016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5회까지 치안드론컨퍼런스가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서두를 꺼내면서

"초반에는 미약했으나 현재 경찰청이 드론사용을 가장 쳬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더욱더 확대·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엘에스웨어 이예슬 수석연구원이 특강하고 있다. 사진:미래경제뉴스

첫 특강은 (주)엘에스웨어 이예슬 수석연구원이 '수직무인이착륙기를 활용한 지능형 불법작물(양귀비) 수색 시스템'을 주제로 막을 열었다.  이 연구원은 "AI와 드론을 접목시켜 실종자 수색이나 산불방지 등 다양한 재난상황에 활용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AI와 드론을 결합한 기술들이 사용되고 있다. 이처럼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계 드론 시장도 연평균 13.8% 이상 성장하고 있고 드론 촬영 시장도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은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는 사업으로 불법 양귀비 재배를 적발하기 위해 전라남도 신안군의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74개 유인도와 930개 무인도 등 1,004개 도서를 보유한 신안군은 도서지역의 특성상 양귀비 재배에 대한 적발과 단속이 어려운 환경에 있다.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VTOL 드론촬영과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양귀비 재배를 신속하게 찾아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공간정보가상훈련연구단 정광모 단장이 강연하고 있다. 사진:미래경제뉴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공간정보가상훈련연구단 정광모 단장은 '드론운행 가상훈련 시뮬레이션 활용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과거와 달리 기술이 발전하면서 비행체의 기체 결함 등 기계적 사고는 줄어들고 조종자의 실수에 의한 인위적 사고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런 인위적 사고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것이 가상훈련이다."면서

"가상훈련은 현실의 물리역학이 완전하게 적용된 상황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현실과 똑같은 환경을 설정하고 무한 반복할 수 있는 가상훈련 시스템을 통해 사람에 의한 인위적 사고를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KETI 드론 시뮬레이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LIG 넥스원 이계진 팀장이 강연하고 있다. 사진:미래경제뉴스

LIG 넥스원 이계진 팀장은 '신속 수색/구조를 위한 무인체계 통합운용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계진 팀장은 해양경찰이나 해군 등 함정 운용인력이 감소 추세에 있고 이러한 인력 감축에 대응하여 탑재 장비의 자동화, 함정체계통합 등 체계통합의 필요성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레이다, 전자광학추정장비의 통합운용으로 무인체계의 수색능력을 높이고 최소 운용 인력으로 신속 수색작전을 전개하는 작전지휘체계로의 혁신적 진화를 이루어가고 있다. 다기능 콘솔 통합운용으로 작전능력을 극대화하고 무인체계 통합운용으로 Human Error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경찰특공대 이임걸 특공대장이 강연하고 있다. 사진:미래경제뉴스

서울경찰청 경찰특공대 이임걸 특공대장은 'The Implementation of Anti Terror DRONE'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현장 전문가로서 대 테러 작전을 위해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장비와 필요한 장비에 대해 안내했다. 

이 특공대장은 "테러 진압시 내부의 상황을 모르는 상태에서 특공대원들이 현장 내부에 진입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대원들이 내부에 진입하기 전에 내부 상황을 탐지할 수 있는 장비가 필요한데 현재 사용하는 장비도 매우 고가여서 도입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기능도 보다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 현재 사용 중인 초소형 정찰 드론을 비롯해 다목적 드론, 공격 드론, 4족보행 로봇, AI 로봇 등 다양한 대 테러 장비가 개발되고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경찰대학교 이병석 교수가 강연하고 있다. 사진:미래경제뉴스

경찰대학교 이병석 교수는 '대드론(Counter-UAS)의 쟁점과 범부처별 대응방안'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먼저 대드론의 개념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테러에 대응하는 것을 '대테러'라고 하는 것처럼 불법적인 드론 활동에 대응하는 것을 '안티드론'이 아니라 '대드론'이라고 정의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다.

이 교수는 항공안전법, 테러방지법, 전파법 등 드론운용에 관련된 18개 관련 근거를 제공하고 현재 우리나라가 적용하고 있는 법적, 강제적 수단에 대한 현실과 한계를 지적했다.  또한 불법적인 드론에 대응하는 대드론 장비의 기술적 현실과 가능성, 한계도 함께 살펴보았다.

또한 대드론의 현실적 대안으로 해외의 방폭패널 사례를 소개하고 기술개발에 따른 법과 정책의 미비함, 장비 사용에 따르는 책임 소재의 위험성, 유지·보수 예산의 간과 등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병석 교수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으로 "경찰의 즉시 강제권 부여, 전파법 재검토, 기체식별 장치 부착 의무화, 과태료 상향 조정과 벌금 및 형사벌 강화 등 대드론 관련 법령에 대한 정비가 시급하다. 또한 관련 과제 협력 대응, 대드론 법률 정비 용역 확대, 국내 기술개발 및 해외시장 개척 지원 등 범부처간 협력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마무리했다.

경찰인재개발원 자치경찰센터장 이동규 경정이 강연하고 있다. 사진:미래경제뉴스

마지막 강연에 나선 경찰인재개발원 자치경찰센터장 이동규 경정은 '드론 위협 대응체계와 드론포렌식'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경정은 "드론 산업이 크게 발전하면서 드론의 위협도 심화되고 있다. 드론테러, 드론사고, 드론범죄 등 드론의 위협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한 드론 활용성 증가, 기술적 발달에 따른 위험성 증가, 드론 대응 장비나 시스템 부족과 관련 법제도 미비 등이 위협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드론 위협에 대한 대응으로 기술 검토와 드론운용체계 검토, Anti-Drone 체계의 문제, 드론 대응 정부 체계 등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이 경정은 드론 추적 및 분석 기술로 드론포렌식을 소개하고, 드론이나 드론 조종자 위치 등 추적 기술과 드론 FC를 통한 드론비행기록 추출, 지문이나 DNA 등 과학수사 증거 분석에 관한 연구와 결과에 대한 활용에 대해 안내했다. 

치안드론 전문가 토론회. 사진:미래경제뉴스

이어진 '치안드론 전문가 토론회'에는 권희춘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회장을 좌장으로 건국대학교 김상호 교수, 경찰대학교 서준배 교수, 임금섭 교수, 경찰인재개발원 손원진 교수, 유원대학교 박서연 교수, 서울경찰청 이지은 경정 등이 참여하여 세미나에서 논의된 주제와 치안드론의 전망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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