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영상과학고, 1,2학년 대상으로 재학생 진로 캠프 실시
상태바
경기영상과학고, 1,2학년 대상으로 재학생 진로 캠프 실시
  • 황지선 기자
  • 승인 2024.03.29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공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비전설계 및 디지털역량 함양
경기영상과학고, 문화 콘텐츠에 대한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캠프 기념 사진을 찍는 학생들, 에듀캔버스 제공
캠프 기념 사진을 찍는 학생들, 에듀캔버스 제공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는 지난 20일에 1,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프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미래 직업환경의 변화 대응력을 높이고 전공에 맞는 진로방향성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1학년 신입생의 경우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특성화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성향에 맞춰 방향성을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기술역량을 기르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해 비전선언문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팀워크를 통한 친밀감 향상 △우리반의 핵심가치탐색 △직업계고의 이해 △자기이해를 통한 강점혁명 △AI로 디자인하는 미래비전 △AI 비전선언문으로 학생들은 학교가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직업계고의 혜택을 알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한 목표를 명확히 설정할 수 있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 에듀캔버스 제공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 에듀캔버스 제공

2학년은 미래사회와 산업현장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실습형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다양한 생성형AI 도구들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소개하는 1분 영상을 직접 제작하는 실습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기술 트렌드를 이해하고 전공 유관 산업분야에서의 활용방안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디지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전공영역과 기술융합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시킴으로써 미래인재의 핵심역량인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고자 독려하였다.

디지털 역량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 에듀캔버스
디지털 역량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 에듀캔버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나의 미래를 설계하고 AI를 이용해 그림을 생성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나의 진로가 확실히 정해진 것 같아 좋았다’ , ‘지금까지 꿈이 확실하지 않았는데 직무를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하는 일과 경쟁력을 이해할 수 있었고 AI를 통해 미래를 상상해보고 목표를 잡을 수 있어 좋았다’, ‘AI기술과 활용을 배우며 기술과 삶의 밀접한 연결을 깨달았고 무한한 가능성과 책임감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등의 소감을 말했다.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이번 캠프를 기획한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는 ‘창의 지성과 문화 콘텐츠에 대한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997년 개교하였다. 고양시 일산에 소재한 유일한 혁신학교로 예술과 문화, IT가 융합된 디지털 문화 콘텐츠 관련 학과를 바탕으로 방송영상분야의 최고 명문학교로 성장해가고 있다. △방송영상연출과 △방송촬영조명과 △영상커뮤니케이션과 △방송미디어과 △공간연출디자인과를 운영하며 방송영상문화산업의 글로벌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방송영상연출과는 방송, 영화, 광고 등 다양한 미디어콘텐츠의 ‘연출자’를 길러 내고 있다. 단편영화, 방송 프로그램, 광고, 팟캐스트, 음악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학생이 직접 기획, 연출, 제작하며 현장 중심의 전문 교육을 통해 촬영, 편집, 음향, 컴퓨터그래픽과 같은 영상 제작 기술의 전문성을 쌓고 있다. 학과 입학 후 사진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졸업 후 방송국 PD, 영화감독, 촬영 감독, 편집 및 컴퓨터 그래픽 전문가, 작가 등 영상 분야의 전문가로 진출이 가능하다.

방송촬영조명과는 조명 및 음향, 영상편집에 관한 기초지식과 기술 습득을 바탕으로 실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갖춘 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학 후 영상편집, 기초촬영, 영화 콘텐츠 제작, 내선공사, 광고 콘텐츠, 무대조명 등의 교육을 받아 전문성을 기를 수 있다.

영상커뮤니케이션과는 영상제작과 드론촬영, 제어 코딩, 엡개발, VR, 게임 프로그래밍 등 관련 분야의 기획 및 개발을 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술을 바탕으로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스마트 시대를 주도하고 영상과 미래기술을 융합할 수 있는 학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방송미디어과는 HD 영상미디어 콘텐츠 제작의 주역을 기르는 학과로서 다양한 플랫폼과 IT기기를 활용하여 방송, 영화, 광고, 애니메이션 등에 관한 문화콘텐츠 개발과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영상기획과 촬영, 편집을 통한 영상콘텐츠를 제작하고 2D 및 3D 애니메이션콘텐츠 제작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공간연출디자인과는 체계적인 건축 및 디지털 공간 설계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미래 산업을 주도할 공간 디자이너를 양성한다. 4차 산업분야인 BIM(건물 정보 모델링), VR, 3D 프린터 활용 교육을 통해 3D 공간 설계 및 디지털 트렌드를 선도하는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졸업 후 건축설계, 인테리어, 디지털 디자인, 가상공간 디자인, 무대 디자인, 건축직 공무원 등 관련 분야의 취업 경로도 밝다.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는 이러한 학과별 맞춤식 교육과정과 함께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취업 목표를 현실로 이뤄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송·영상 관련 다수의 산업체와 MOU를 체결하여 공동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문교과 취업연계 동아리를 운영하여 재학 중에 다양한 경험과 직무유관 스펙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기술트렌드를 이해하고 자신의 역량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에 필요한 가치를 창출하고 산업계를 주도하는 창의적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