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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 경찰대학에서 특별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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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 경찰대학에서 특별강연
  • 권희춘 대기자
  • 승인 2021.11.12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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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로서 경찰의 역할, 테러 대응, 지속가능한 평화, 거버넌스 강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화상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 미래경제뉴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화상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 미래경제뉴스

경찰대학은 11월 12일(금) 13:30 충남 아산에 있는 경찰대학 대강당에서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을 특별 초청하여 ‘글로벌 리더로서의 비전과 지혜’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특별 강연은 미래 경찰의 주역이 될 경찰대학생과 간부후보생 등 예비 청년경찰관들에게 국제사회의 안전에 공헌할 수 있는 세계적인 안목을 키워주기 위한 계기로 마련되었으며, 반기문 전 총장은‘글로벌 한국, 경찰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이들에게 구체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반기문 전 총장은 외교통상부 장관으로서의 국내 경험과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국제사회에서 각종 국제문제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는 글로벌 차원에서 주요국으로 부상하고 있고, 우리 국민도 이에 대해 특별한 자부심을 가져도 좋으며, 이에 따라 대한민국 경찰에게도 더욱 막중한 과제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글로벌 과제로 대응해야 할 테러 대응, 기후변화 완화, 공동가치 창출과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해 국제사회의 공동대응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국가의 운영시스템, 거버넌스(Governance)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 중심에 경찰의 역할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강연 이후 반기문 전 총장은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은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하기 위해 준비하고 노력해야 할 역량과 자질,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 경찰이 기여할 수 있는 분야, 젊은이들이 가져야 할 글로벌 마인드와 비전' 등을 질문하였고, 반 총장의 진솔하고 깊이 있는 답변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세와 지혜를 배울 수 있었다.

이날 특강에는 교육생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중국, 러시아, 싱가포르, 나이지리아, 멕시코 등 전 세계에 파견 중인 해외 경찰주재관과 인터폴 본부에 근무하는 협력관 등 10명도 실시간 온라인 영상회의로 참석하였다.

인터폴 협력관 황영선 총경과 화상 회의. 사진
인터폴 협력관 황영선 총경과 화상 회의. 사진 미래경제뉴스 

인터폴 사무총국에 파견 중인 황영선 총경은 “반기문 전 총장님께서 재임기간 중 이룬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로 대한민국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진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세계 최대의 국제경찰기구인 인터폴에서도 한국경찰이 중심축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경찰대 3학년 김산 학생(법학과, 19학번)은 “어릴 때부터 반기문 총장님의 활동과 업적을 보면서 존경해왔는데 직접 강의를 듣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예비경찰관이 갖추어야 할 가치와 태도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글로벌 마인드를 키워서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된 최고의 시간이었다.”고 하였다.

이철구 경찰대학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서 반기문 총장님이 유엔 사무총장으로 세계 평화를 위해 기여하신 구체적인 공로들을 직접 들으며 경찰대학 교육생들이 국제적인 안목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며, “교육생들이 오늘을 계기로 국제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국가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 치안정책의 싱크탱크인 경찰대학에서 글로벌 교육과 보다 나은 세계를 위한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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