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AR 전시 전문 기업 (주)요요인터렉티브 이경주 대표가 10월 16일 서울시 동부여성발전센터에서 진행하는 'K-BID 전자입찰 전문인력 양성과정'의 4차 산업혁명 특강에 초청돼 강연을 진행했다.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강의에서 '코로나19 이후 여성 미래 일자리와 VR(Virtual Reality), AR(Augmented Reality) 전망'에 대해 전했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용될 수 있는 5G 기반 VR, AR의 차이점과 제작 기술을 소개하고, 강의 참석자들이 실제 VR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시간을 가졌다.

이경주 대표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여성 일자리 감소 현황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4가지 주제를 언급했다. '여성 친화적 고부가가치 일자리',  '경력 단절 여성의 디지털 직군 집중 교육',  '원격·재택 근무로 인한 비대면 VR, AR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  '간호사, 요양보호사 등의 가치 존중으로 대두된 돌봄 경제(Care Economy)의 중요성'에 대해 다뤘다.

이 대표는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126만 명 일시 휴직자의 65.2%가 여성이고, 이 중 비정규직 여성 비율이 높다. 여성의 미래 직업 교육에 기존 산업에서 4차 산업으로 이동 가능한 디지털 교육이 필요한 이유다. 데이터 사이언스, 가상현실·증강현실 콘텐츠 개발, 에듀테크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 대한 집중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광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