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인터렉티브, 안산시 4.16생명안전공원 세월호 참사 추모 전시관 콘텐츠 계획 참여한다
상태바
요요인터렉티브, 안산시 4.16생명안전공원 세월호 참사 추모 전시관 콘텐츠 계획 참여한다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0.04.07 1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포 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 사진:미래경제뉴스
목포 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 사진:미래경제뉴스

박물관, 전시관의 디지털 체험관 전문기업인 (주)요요인터렉티브(대표 이경주)는 4.16생명안전공원 전시 콘텐츠 계획 수립」 용역 수행에 착수했다고 4월 7일 밝혔다.

이 과업은 「4.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제36조가 규정하고 있는 추모시설 건립 추진의 기본 구상을 수립하는 것으로,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67번지 약 23,000㎡에 추모 공간과 전시공간, 교육 공간 등을 갖추고 이에 적합한 실감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에 관한 설계 용역이다. 

▷4.16생명안전공원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기억하며 참사 재발방지 및 생명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 공간으로 기획된다.  

1) 세월호 참사에 의한 희생자 추모 및 소장품(유류품, 기록물 등) 전시를 통해 기억할 수 있는 공간 구성 

2)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하며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목적으로 4.16생명안전공원 전시 콘텐츠 연계 프로그램 기획

3) 추모시설 개관에 맞춰 추모공원 건립목적에 적합한 전시 또는 소장 가능한 소장품(유류품, 기록물 등) 확보 및 관리, 보존 방안 등을 담는다. 

요요인터렉티브 이경주 대표는 세월호가 있는 목포 신항을 방문하여 안산시, 해양수산부,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안내로 세월호 내부를 답사했다.

4.16생명안전공원은 세월호 사건을 기억하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전시 공간일 뿐만 아니라, 안전불감증이 가져온 이러한 대참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교육 및 관리감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역사의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국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체험하는 따듯한 공간으로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의미있는 전시관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할 예정이다.

이경주 대표는 "4.16생명안전공원 건립을 염원하고 추진한 유가족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건립 후에도 새로운 컨텐츠와 체험으로 오랜 기간 동안 생동감있는 전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역사에 남는 일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국민 모두가 사랑하는 공간이 되도록 정성을 다하여 귀한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경주 대표는 현대건설 기획실에서 디자인을 담당하고 여수엑스포 주제관, 경상북도 관광공사, 경북독립운동기념관 등 다수 박물관, 전시관 디지털 콘텐츠 기획 및 구축으로 20여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여성기업인으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요요인터렉티브 이경주 대표가 세월호를 답사했다. 사진:미래경제뉴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