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인터렉티브, 안산시 「4.16생명안전공원 전시 콘텐츠 계획 수립」 최종 보고회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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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인터렉티브, 안산시 「4.16생명안전공원 전시 콘텐츠 계획 수립」 최종 보고회 완료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0.08.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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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요요인터렉티브 대표가
이경주 요요인터렉티브 대표가 안산시 세월호 노란리본 상징물 앞에서 추모했다. 사진:미래경제뉴스

박물관, 전시관의 디지털 체험관 전문기업인 (주)요요인터렉티브(대표 이경주)는 「4.16생명안전공원 전시 콘텐츠 계획 수립」 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안산시, 국무조정실, 해양수산부, 4.16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기억저장소, 자문위원단 등이 함께 자리했으며, 「4.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제36조에 규정하고 있는 추모시설 건립을 추진하기 위한 기본 구상 수립 계획에 따라 진행되었다.

4.16생명안전공원은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67번지 일원에 약 23,000㎡ 규모로 건립되며,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기억하며 참사 재발방지 및 생명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 공간으로 이루어진다.

▷ 세월호 참사에 대한 희생자를 추모 및 소장품(유류품, 기록물 등) 전시를 통해 기억할 수 있는 공간 구성 제시

▷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하며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목적으로 4.16생명안전공원 전시 콘텐츠 연계 프로그램 기획(안) 제시

▷ 추모시설 개관에 맞춰 추모공원 건립목적에 적합한 전시 또는 소장 가능한 소장품(유류품, 기록물 등) 확보 및 관리, 보존 방안 제시

4.16생명안전공원 전시 콘텐츠 계획 수립을 총괄 진행한 요요인터렉티브 이경주 대표는 "4.16생명안전공원은 단순히 추모의 공간이 아닌 일반 관람객들이 세월호 참사의 문제에 대해 이해하고 생명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또한 유가족들에게는 진실규명 및 참사의 원인과 경과, 문제해결 방안 제시라는 무거운 주제 또한 담아야 했다."면서

"그러면서도 안산시의 중요 위치에 자리한 화랑유원지에 건립함으로써 안산시민 및 대한민국 국민들이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하는 거부감이 없는 시민친화 공간으로 구축한다는 기본 개념을 토대로 기획해야 했다. 또한 과거에 머물지 않고 반성과 미래주제를 다루면서 생명안전의 중요성을 다짐하는 미래지향적인 전시관이 되어야 했다."고 말했다.

또한 "전시기획에 참여하면서 세월호 참사라는 아직도 진상조사중인 사건에 대한 전시를 기획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유가족들의 의견과 국무조정실, 안산시, 자문위원단 등 여러 의견을 귀담아 그것을 토대로 정리하고 결론을 내려야 했던 만큼 이번 전시기획은 요요인터렉티브에게는 역사적인 참사에 대한 잊지 못할 프로젝트가 될 것 같다."고 소회를 표했다.

이경주 대표와 일행이 목포 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탐사에 나서고 있다. 사진:미래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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