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인터렉티브, 드론쇼코리아에서 ‘VR기반 안티드론건 재밍 훈련 시스템’ 개발 현황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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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인터렉티브, 드론쇼코리아에서 ‘VR기반 안티드론건 재밍 훈련 시스템’ 개발 현황 소개
  • 이아영 기자
  • 승인 2021.04.2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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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인터렉티브가 개발 중인 'VR기반 안티드론건 재밍 훈련시스템' 개요도. 출처:요요인터렉티브

4월 29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1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21)에 참가하는 ㈜요요인터렉티브는 국내 첫 ‘VR기반 안티드론건 재밍(Anti-Drone Gun Jamming) 훈련 시스템’의 개발 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가상현실(VR)을 접목한 미래형 훈련체계로 드론의 불법 비행을 레이더로 감지하고, 총 모양의 전자방해 장치를 이용해 GPS 전파교란(jamming)을 일으켜 드론의 비행을 무력화하는 몰입도 높은 실감 훈련 시뮬레이션 기술이다.

최근 이란의 미국 드론 격추 등으로 주요국들의 드론 위협에 대한 국가안보와 테러에 대한 인식이 확산하면서 ‘안티드론’(드론방어체계) 시장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특히 국방 분야에서 안티드론에 대한 연구개발과 투자가 급증하고, 최근 ‘안티드론법(공항시설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현행법상 사용이 어려웠던 안티드론 시스템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는 시점이다.

2021 드론쇼 코리아에서 신기술 발표를 맡은 요요인터렉티브의 김선수 상무는 “그동안 관련법의 규제로 훈련이 어려웠던 ‘드론방어체계’에 대해 가상현실(VR)과 접목한 ‘VR기반 안티드론건 재밍 훈련 시스템’을 자체 연구개발(R&D) 했다”고 밝혔다.

또한 “안티드론 장비 사용 미숙으로 인한 사고 발생을 방지하고, 실제와 가까운 훈련 환경을 제공해 효율적인 훈련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요요인터렉티브에서 현재 개발 중인 ‘VR기반 안티드론건 재밍 훈련 시스템’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안티드론건 VR시뮬레이션’으로 주파수, 전파 교란 거리, 연속 방사 시간 등 훈련 상황에 맞는 환경 시나리오를 통해 1급 국가보안시설의 보안 및 테러 위협에 대비한 시가지 전투 훈련이 가능하다.

또한 후속 기술 개발과 고도화를 통해 투발형, 자폭형 등 다양한 종류의 공격형 드론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안티드론 체계의 핵심인 탐지•제압 기술에 대한 대응 훈련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요요인터렉티브는 국방기술품질원의 국방 강소벤처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국방기술품질원의 ‘무인기 검출 추적 및 크래킹 시스템 연구개발’ 용역에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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