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수색 지원 업무협약으로 실종사건 발생 시 반드시 찾아낸다
봉화경찰서는 9월 30일 봉화경찰서 1층 송이마루에서 민간드론수색구조대 봉사단과 ‘실종자 수색을 위한 드론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성희 봉화경찰서장과 권희춘 민간드론수색구조대 봉사단장, 김소정 부단장, 이필진 911드론교육원장, 이현우 대원, 이세진 대원 등 6명이 참석해 실종자 발생 시 드론을 이용한 신속한 수색·구조 지원 및 정보 공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 후 경찰서 마당에서 드론 시연을 열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수색 범위가 광범위하거나 인력 투입이 어려운 산악지역 실종사건 발생 시 봉화경찰서와 민간드론수색구조대는 드론을 활용해 상황 파악 등 수색을 하게 된다. 이로 인해 효율적인 현장 지휘와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수색 활동을 펼쳐 실종자 조기 발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희 봉화경찰서장은 “산악지역이 많은 봉화군의 지리적 특성상 실종사건 발생 시 신속한 인력, 장비 동원 등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협약으로 산악수색 등 실종사건 발생 시 반드시 찾아낼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권희춘 봉사단장은 "민간드론수색구조대의 풍부한 드론수색 경험과 노하우를 봉화경찰서 직원분들에게 전수하고, 공동으로 사건발생시 출동지원하며, 직원들의 국가공인 드론자격증 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봉화경찰서와 민간드론수색구조대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봉화지역의 실종사건발생시 반드시 찾아낸다는 각오로 공동협력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미래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