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청 남양주북부경찰서장(서장 박상경)은 지난번 남양주시 진건읍 일대에서 발생했던 실종자수색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수색 활동에 참여한 민간드론수색구조대(단장 권희춘)의 김소정 부단장과 이현우 대원, 이필진 911드론교육원장 등 3명에게 8월 25일(수)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8월 15일 남양주시에서는 60대 여성의 실종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신속한 수색활동을 개시했으며, 민간드론수색구조대 역시 실종자수색에 동참해 3일간 정밀한 수색 활동을 함께 했다. 실종자 발견 예상지역을 설정하고 적극적인 수색활동을 진행해 사건 발생 3일만에 실종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
민간드론수색구조대는 작년 의암호 사고 실종자수색을 비롯해 고양시 실종자수색, 용인 수상스키장 물놀이 실종사고 등 많은 실종자수색 홛동을 이어왔으며, 경찰과의 공조와 역할분담을 통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김소정 부단장은 수색활동에 참여하면서도 대원들의 뒷바라지까지 힘쓰며 민간드론수색구조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현우 대원은 용인 수상스키장 실종자수색에서 이른 새벽 실종자를 직접 발견한 바 있다. 이필진 대원은 의암호 사고 실종자수색에 참여하여 적극 기여한 공로로 가평경찰서장의 감사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박상경 남양주북부경찰서장은 경남 남해 출신으로 부산동천고를 거쳐 경찰대학교 6기(행정학)를 졸업했다. 1990년 경위로 배명된 후 종로경찰서 교통과장, 경찰대 교육기획계장, 강원경찰청 홍보담당관 등을 역임했으며, 특히 홍보, 경비교통에 특화된 업무능력이 탁월하고 상하 신뢰가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상경 서장은 "여러 재난 사고 현장에서 민간드론수색구조대가 헌신적으로 실종자수색에 참여한 활약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수색활동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려는 노력에 대해 깊이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