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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실종자수색드론봉사단, 용인에서 탈출한 반달가슴곰 수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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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실종자수색드론봉사단, 용인에서 탈출한 반달가슴곰 수색 실시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7.06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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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사육장 인근 야산을 비롯한 일대 수색·추적
반달가슴곰을 수색 중인 야산 일대. 사진:미래경제뉴스

민간실종자수색드론봉사단(단장 권희춘, 대장 신영숙, 부단장 김소정)이 7월 6일 오후 용인에서 사육장을 탈출한 3살짜리 반달가슴곰을 찾기 위한 드론 수색을 실시했다.

봉사단은 용인시 환경행정팀과 용인동부경찰서(서장 황재규)의 협조 연락을 받고 2시간 내에 봉사단원 멤버인 드론비(DRONE BEE) 팀원들과 공조로 현장 부근의 숙명여자대학교 연수원(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에 도착해 안전교육과 주의사항 등을 숙지하고, 약 3시간 가량의 수색을 지원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용인시의 한 곰 사육농장에서 반달가슴곰 2마리가 탈출하여 인근 야산으로 도주했다. 용인시는 일대 주민들에게 곰 탈출에 따른 긴급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탈출한 곰 포획에 나서 오후 1시쯤 한 마리를 발견, 사살했고 남은 한 마리의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곰 사육 농장은 인근 마을과 1.5km 이상 떨어져 있지만 곰의 활동 반경에 따라 민가에 가까이 접근할 수도 있다고 보아 시와 소방당국이 포획을 위해 수색을 벌이는 중이다. 

민간실종자수색드론봉사단은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쌓아온 수색 노하우를 살려 주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남은 한 마리의 곰을 빨리 발견하기 위해 수색을 지원하고 있다.

수색에 참여한 권희춘 단장은 "국지성 소나기로 잠시 소강상태 후에 열감지 카메라로 사육장 주변을 수색했지만 탈출한 곰 한마리의 흔적을 발견할 수 없어 일몰과 함께 일단 철수했으며, 향후 수색지원 요청에 따라 추가로 곰 드론 수색지원을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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