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8-06 08:34 (금)
그대와 내가
상태바
그대와 내가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6.28 2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광희의 마주보기]
사진:Pixabay
사진:Pixabay

그대와 내가 / 이광희

그대와 내가
그토록 견고하리라 믿었던 우리의 사랑은
얼마나 허약한가

그대와 내가
긍지와 자랑으로 여기던 화목과 행복은
얼마나 연약한가

한 마디 말에도 깊은 상처를 입고
한 번의 돌팔매질에도 균열이 간다

모든 유리는 언젠가 깨질 것이니
깨지기를 기다리는 유리상자처럼
사랑과 행복은 불안전하다

그대와 나
서로를 바라보는 설렘이 사라진 우리 시간은
이제 얼마나 허무한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