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환율은 강보합권의 제한된 등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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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 환율은 강보합권의 제한된 등락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0.12.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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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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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2.6원 오른 1090.3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1090원대를 회복하며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약달러의 분위기는 다른 환율 변수 요인보다 우위에 있으며 시장의 분위기는 약달러를 좀더 이어가겠다는 움직임을 보이는 중이다. 다만 그동안 상당폭의 환율 하락에 대한 수익을 낸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와 함께 속도 조절의 움직임 정도는 나오는 상황으로 인식된다.

유럽중앙은행(ECB)은 통화정책 회의에서 5천억유로(약 660조원)의 채권을 사들이고 매입기간도 연장하는 통화완화 정책을 내놓았다. 이는 유로화 가치 절하의 요인이 되겠지만 시장은 이미 예상했던 바이고 반영된 재료로 해석하며 유로화는 강세의 움직임을 보였다.

국내 주식시장은 고점권에서의 경계감 속에서도 다시 상승 움직임으로 힘을 냈다. 코스피 지수는 23.60포인트 0.86% 상승하며 2770.06포인트로 종가를 마감했고, 코스닥 역시 상승 움직임으로 6.74포인트 0.73% 오른 928.4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글로벌 약달러 분위기는 중기적 관점에서 좀더 이어질 수 있고 원달러 환율은 중국의 위안화 움직임에 쉽게 추종하는 흐름을 보일 수 있다.  강물처럼 도도한 흐름을 타고 간다면 하락의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 합리적이고 단기적인 변동성은 주의할 요인이다.

14일의 환율은 변동성이 다소 축소되는 움직임으로 강보합권에서의 제한된 등락을 전망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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