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환율은 변동성 감소한 혼조 등락이 쉬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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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 환율은 변동성 감소한 혼조 등락이 쉬울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0.12.0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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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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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혼조 등락을 보이다 1082.1원 보합으로 마감했다.

최근의 가파른 하락세와 글로벌 약달러 분위기 속에서 빠른 하락에 대한 경계감 증가와 자율적인 되돌림 움직임, 여기에 당국의 개입 경계감까지 작용하며 혼조 등락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시장은 여전히 약달러 분위기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하지만 환율 하락폭은 다소 쉬어가자는 흐름이다.

상당수 전문가들은 미국의 경기 부양책이 구체적으로 나타나기까지 기대감에 의한 달러 약세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실제로 대책이 현실화된다면 오히려 하락의 속도가 조절되거나 어느 정도 되돌림 반등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의해 국내 주식시장은 상승을 이어 갔다. 코스피는 13.99포인트 0.51% 올라 2745.44를 종가로 새로운 고점을 높여가고 나스닥도 13.12포인트 1.44% 상승한 926.8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중기적 관점의 원달러 환율은 중국 위안화에 연동되며 하락의 방향이 여전히 쉽다. 미국이나 유럽 주요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중국 경기의 회복에 대한 기대가 크고, 국내 경기 회복 속도도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

당분간 글로벌 약달러 분위기에 편승한 하락의 압력을 받으면서도 단기 낙폭에 대한 경계감 증가로 다소 변동성을 축소하며 숨고르기 할 가능성이 전망된다.

8일의 환율은 이런 분위기 속에 변동성이 감소한 혼조 등락을 예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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