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환율은 1100원 돌파시도와 함께 강보합권 등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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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 환율은 1100원 돌파시도와 함께 강보합권 등락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0.12.2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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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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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6.4원 오른 1099.7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데다 중국의 위안화가 달러화 대비 약세를 나타낸 것이 환율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연말을 앞두고 저가에 달러를 매수하려는 수요도 꾸준해 1100원 이하에서의 추가하락을 저지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1.75포인트 0.06% 올라 2772.18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코스닥도 3.20포인트 0.34% 상승한 947.24포인트로 종가를 마감했다. 미국 의회가 9천억 달러(약 984조원) 규모 경기 부양책에 합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를 견디게 하는 데 영향을 주었다.

환율은 1100원이 붕괴된 이후 당국의 개입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이 증가하고 자율적인 되돌림 움직임도 나오면서 다시 1100원에 바짝 근접한 움직임이 나왔다. 중국 위안화 움직임이 가장 큰 변동 요인이 되겠지만 당분간 코로나19의 상황이 여의치 않아 추가적인 하락을 이어가기도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중기적 관점에서는 여전히 원달러 환율이 하락의 방향을 바라보기 쉽다. 하지만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0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코로나19 재확산세 영향으로 시장에 대한 경계감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당분간은 관망세의 흐름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는 연말을 넘어 2021년에 대한 시장 대응을 점검하고 대비할 시점이다. 자신의 금융자산 전반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면서 크게 멀리 보는 전략을 준비하는 것을 권장한다.

21일의 환율은 1100원을 돌파하는 시도와 함께 강보합권에서의 등락을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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