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환율은 약보합권에서의 제한적인 움직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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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환율은 약보합권에서의 제한적인 움직임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0.12.1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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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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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0.6원 하락한 1084.8원으로 약보합에서 마감했다.

시장은 글로벌 약달러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우세하지만 최근의 빠른 하락에 대해 경계감이 증가하며 속도 조절에 들어간 상황이다. 원달러 환율은 중국 위안화의 움직임에 동조하는 변동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19에 대응한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소식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유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도 위안화가 강세를 나타내는 방향으로 작용하면서 원달러 환율을 이끌고 있다.

국내 증시도 다시 상승 흐름으로 돌아섰다. 코스피가 54.54포인트 2.02% 오르면서 2755.47을 종가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고, 코스닥도 2.37포인트 0.09% 상승하여 913.8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당분간 시장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유지되고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 다만 1100원 이하의 가격에서 나타나는 경계감의 작용으로 일부 되돌림 움직임과 함께 가격 수렴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10일의 환율은 약보합권에서의 제한적인 움직임을 전망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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