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환율은 자율 되돌림 움직임으로 강보합권 등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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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환율은 자율 되돌림 움직임으로 강보합권 등락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0.10.2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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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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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1132.9원으로 보합에 마감했다. 

글로벌 약달러 분위기와 위안화 강세 추세에 따라 환율은 중기적으로 하락의 방향이 쉽다. 다만 최근 상당폭의 환율 하락이 이어진 이유로 자율적인 되돌림 움직임이 나올 수 있는 자리였고 주말을 맞아 관망세가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환율은 장초반 1136.6원까지 되돌림 시도를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상승폭을 반납하고 보합권으로 장을 마쳤다.

현재의 환율 위치는 하방경직을 보일 수 있는 자리다. 중기적 하락 방향이 쉽지만 숨고르기를 할 수 있다는 의미다. 국내 주식시장의 움직임도 혼조 등락을 보였다. 코스피는 5.76포인트 0.24% 올라 2360.81포인트로 오름세 마감을 보였지만 코스닥은 4.72포인트 0.58% 내린 807.9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도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는 28.09포인트 0.10% 하락으로 28,335.57포인트로 약보합 마감했고 나스닥은 42.27포인트 0.37% 오른 11,548.28포인트로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향후 환율은 중국 위안화의 강세 흐름이 속도조절에 들어가고 한 방향으로의 움직임이 커진다면 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나올 수 있어 다소 소강 국면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는 위안화 강세 조절을 위해 중국 내 기관투자가들에게 해외 금융시장 투자 확대를 권고하고, 기준환율도 높여서 고시했다.

원달러 환율은 중국 위안화에 가장 크게 연동하고 추종을 보이기 쉽다. 위안화 속도 조절에 따라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도 변동을 보일 것으로 보이나 중기적 흐름은 여전히 추가적인 하락 방향으로 전망한다.

26일의 환율은 최근 하락폭이 큰 데 따른 자율적 되돌림 움직임이 다시 나올 수 있으며 강보합권 등락을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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