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원달러 환율은 2.1원 하락하며 1165.4원 마감했다.
미중 무역협상의 기대감이 이어지며 리스크온(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유지되었다.
중국 국영 신화통신은 지난 주말 류허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전화 접촉해 1단계 합의에 대해 건설적 논의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을 0.08% 절상한 7.0037 위안으로 고시했다. 또한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입찰금리를 2.55%에서 2.50%로 인하했다. 이는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경기부양 의지로 해석되면서 환율 하락압력으로 영향을 주었다.
홍콩 시위 격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미중 무역협상의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하는 모습이다.
19일의 환율은 하락압력이 유지되며 하락폭이 제한되는 약보합권 등락을 보이는 속에 1161원~1169원의 레인지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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