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환율은 상승압력 받으며 강보합권 등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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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환율은 상승압력 받으며 강보합권 등락 전망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11.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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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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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원달러 환율은 1.8원 상승한 1169.4원으로 출발했다.

다시 불거지고 있는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이 환율에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합의에 실패한다면 대중국 관세를 추가로 인상하겠다고 경고했으며, 이는 중국이 미국의 요구를 충분히 수용하지 않을 경우 무역합의문에 서명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는 외신 보도가 불확실성을 불러 왔다.

중국에서도 무역협상 합의에 낙관하지 않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미중 기업가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여전히 무역협상 타결을 앞두고 장애물이 많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홍콩 시위 불안도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 상원이 홍콩의 인권 보호를 겨냥한 '홍콩 인권 및 민주주의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는 외신이 전해지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의 낙관론이 감소하고 불확실성이 증가하며, 여기에 홍콩 시위 불안이 더해지면서 환율은 1170원 돌파 시도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일의 환율은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에 의한 상승압력을 받으며 1170원 돌파를 시도하는 강보합권 등락 속에 1166원~1174원의 레인지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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