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드론시스템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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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드론시스템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8.0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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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인도 안티드론 전문 공급기업과 업무협약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회장 권희춘)은 인도 델리에서 인도 불법드론의 탐지, 모니터링 그리고 격추를 위한 장비의 인도현지 생산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인도기업 SurajKanwar Contractor Limited의 Ashutosh Singh Lakra 대표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동업무협약식사진
공동업무협약식사진. 사진:미래경제뉴스

지난 주부터 1주일간 인도 델리 현지를 방문 중인 권희춘 회장은 그동안 인도 정부로부터 한국기업 안티드론의 인도시장 진출에 대한 요청이 있었지만, 코로나로 출장과 미팅이 어려워서 현지 전문기업과 미팅을 하지 못하다가 이번 방문을 통해 기업 전문가들과 미팅을 통해 인도 안티드론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공동업무협약식 기념사진
공동업무협약식 기념사진. 사진:미래경제뉴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드론의 역활과 활용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지만 불법드론으로 군사시설이나 공공시설에 대한 테러가능성 또한 높아진 것이 현실이다. 금번 협약의  주요 내용을 보면 국내기업의 인도 국방안전관련 전시회 참가, 국산 레이다와 재머의 현지 전시 및 마케팅 지원, 인도 현지에서 공장설립 및 공동생산 후 인도 기관에 납품하는 것과 해외 마케팅이 주요 골자이다.

협상을 주도한 권희춘 회장은 "인도는 안티드론의 거대한 시장이고, 특히 한국 장비에 공개SW 등을 장착하여 현지에서 제품의 고도화가 가능한 나라로, 향후 K9 자주포의 인도진출과 같은 형태로 인도 현지에서 공동제작, 생산, 납품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곧 인도로부터 국산 안티드론  장비 업체의 전시 및 세부 협력에 대한 업무논의를 위하여 인도 정부에서 공식 초청장이 올 것으로 예상하며 국내 안티드론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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