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환율은 약세권에서 제한적 움직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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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 환율은 약세권에서 제한적 움직임 예상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12.2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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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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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1.3원 하락한 1186.6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성탄절 연휴와 연말을 맞으며 관망세가 우세한 모습이었으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감은 다소 감소하는 분위기였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긴급사용승인을  내주며 코로나 확산에 따른 봉쇄 위험을 최소화하려는 모습이 시장에 도움을 주었다.

국내 증시가 상승을 유지하는 것도 환율 상승을 제한했다. 코스피는 14.26포인트 0.48% 오른 3012.43포인트로 다시 지수 3,000선 위에 종가를 올려놓았고, 코스닥은 4.11포인트 0.41% 상승한 1007.4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도 상승을 보여 다우존스 지수는 196.67포인트 0.55% 상승한 35,950.56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고, 나스닥 역시 131.48포인트 0.85% 오른 15,653.37포인트로 종가를 높였다.

연말 연시를 맞으며 시장은 2022년에 대한 기대를 높이면서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관심으로 적극적인 시장 개입을 늦출 수 있다. 큰 변동성 보다는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하며 관망 분위기가 커질 상황이다.

27일의 환율은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코스피의 추가 상승 시도와 함께 약세권에서 제한적 움직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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