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환율은 상승 압력 속에 상단 저항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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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 환율은 상승 압력 속에 상단 저항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12.2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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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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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2.1원 상승한 1192.9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코스피 지수가 상승 움직임을 나타내며 환율도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흐름이 강해지며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을 비롯해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국가에서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에 대한 봉쇄조치 강화가 있었다.

국내 증시는 단기 낙폭에 대한 기술적 반등을 보이며 강세를 나타냈지만 향후 추이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12.03포인트 0.41% 오르며 2975.0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은 6.09포인트 0.61% 오른 996.60포인트로 종가를 마감했다.

오미크론 글로벌 확산세가 쉽게 멈추지 않아 원달러 환율에 대한 상승 압력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주요 국가가 봉쇄조치를 강화함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우세해지는 상황이다.

코스피 지수가 저점도 낮추었지만 고점도 높인 상황에서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므로 전저점을 붕괴시키느냐 전고점을 돌파하느냐가 향후 추세를 판단하는 알기 쉬운 시그널이 된다.

그 사이에서 움직이는 것은 에너지를 비축하는 힘겨루기로 이해하고 보수적 대응을 하며 향후 방향이 정해지는 쪽으로 따라갈 준비를 해두면 된다.

22일의 환율은 상승 압력이 이어지는 속에서 상단에 대한 저항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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