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 환율은 힘겨루기하며  강보합권 등락 보이기 쉬워
상태바
1월 4일 환율은 힘겨루기하며  강보합권 등락 보이기 쉬워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2.01.04 0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Pixabay
사진:Pixabay

새해 첫 영업일인 전일 원달러 환율은 3.0원 오른 1191.8원으로 종가를 마감했다.

연초 외환시장은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이 긴축의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우려로 달러화 강세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급격한 변동은 아니어도 강달러 분위기 속에 국내 증시의 향방이 환율 방향에 중요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새해 첫 거래일 국내 증시는 상승 움직임을 보였다. 코스피가 11.12포인트 0.37% 상승하며 2988.77포인트로 종가를 마쳤고, 코스닥은 3.85포인트 0.37% 올라 1037.83포인트로 종가를 조금 높였다.

코스피 지수가 전저점을 깨지 않고 반등에 성공하며 전고점을 넘어선다면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게 된다. 환율이 단독으로 움직이기 보다는 국내 증시의 추세와 연동될 개연성이 더 크다.

상당수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1200원선까지는 상승할 여지가 있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3050선을 넘어서면 지수 상승쪽으로 배팅을 늘려갈 수 있다.

지수가 전고점을 넘어서거나 전저점을 붕괴시키는 것을 확인하면서 추세의 시그널이 나올 때까지 보수적 관점으로 느긋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좋아 보인다.

4일의 환율은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와 지수 상승 움직임이 힘겨루기하며  강보합권 등락을 보이기 쉬워 보인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