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환율은 강보합권 내지 상승쪽 움직임 보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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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환율은 강보합권 내지 상승쪽 움직임 보일 수 있어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12.0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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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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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3.3원 하락하며 1175.9원으로 종가를 마감했다.

국내 코스피 지수가 강한 상승 움직임을 보이며 환율은 그동안의 급등세에서 차익 매물과 함께 약세로 전환되었다.

코스피는 45.55포인트 1.57% 올라 2945.27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코스닥은 0.28포인트 0.03% 상승한 977.43포인트로 강보합 종가를 보였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상륙한 우려감이 있었지만 외국인의 강한 매수가 들어오며 수급에서 상승쪽이 우세를 보였다.

뉴욕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에 비해 국내 증시가 디커플링으로 상대적 저상승 국면에 있다는 것이 외국인 투자자에게 저평가 메리트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기업들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것도 주가 하락에 비해 매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이해하는 분위기도 있다.

코스피가 강한 반등을 보였지만 추세적으로 상승을 보인다고 보기에는 아직 어렵다. 말 그대로 기술적 반등 수준으로 이해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제 진바닥을 확인하는 과정을 다시 거쳐야 추세적 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

직전 저점을 다시 낮출 것인지 전고점을 돌파하고 진바닥을 확인할 것인지 상당한 기간 관찰할 필요가 있다.

3일의 환율은 코스피 등락에 연동될 것으로 보이나 코로나19 확산과 거리두기 강화 등 불확실성으로 강보합권 내지 상승쪽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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