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환율은 약세권에서 움직이기 쉬울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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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환율은 약세권에서 움직이기 쉬울 것으로 예상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12.10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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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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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1.4원 하락해 1174.5원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네 마녀의 날이라는 쿼드러플 위칭데이를 무난히 넘기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증시가 상승 움직임을 보인 것이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 코스피는 27.77포인트 0.93% 오르며 3029.57포인트로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종가를 마감했고, 코스닥은 16.83포인트 1.67% 오른 1022.87포인트로 힘을 냈다.

코스피 시장은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기관이 순매수로 지탱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은 개인이 매도 우위였으나 기관과 외국인 쌍끌이 매수가 나오며 역시 강한 상승 움직임을 보였다.

투자심리의 안정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점차 변동성을 줄이며 그동안 상승에 비해 일정 숨고르는 국면이 이어질 수 있다. 이제 코스피 지수가 3050선을 돌파하고 이후 직전 저점을 지지하는지 여부가 다음 상승 추세로의 전환을 판단하는 중요 지점이 되었다.

현재의 움직임으로는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이평선의 골든크로스와 20일 이평선 방향이 상승이어서 기대를 키우고 있다. 코스피가 상승 추세로 전환하면 환율은 하락이 쉽다.

10일의 환율은 적은 변동성을 보이면서도 약세권에서 움직이기 쉬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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