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환율은 강세권에서 힘겨루기 하는 모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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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환율은 강세권에서 힘겨루기 하는 모습 예상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11.2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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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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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3.1원 상승한 1193.3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코로나19 변이에 대한 우려로 시장이 말 그대로 '검은 금요일'이 되었다. 

뉴욕증시가 급락하면서 다우존스 지수는 905.04포인트 2.53% 하락해 34,899.34포인트로 뒷걸음쳤고, 나스닥 역시 353.57포인트 2.23% 내린 15,491.66포인트로 크케 물러섰다.

국내 증시도 하락의 분위기를 벗어나지 못했다. 코스피는 43.83포인트 1.47% 하락한 2936.44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코스닥도 9.77포인트 0.96% 물러선 1005.89포인트로 종가를 낮추었다.

상승의 분위기를 보일 듯 하던 코스피가 다시 하락 추세로 전환함에 따라 진바닥 확인에 대한 시점이 다시 늦춰졌다. 현재 쌍바닥을 만들고 상승을 시도하던 코스피가 3중바닥을 완성하고  상승으로의 전환이 가능할지, 아니면 전저점을 크게 붕괴시키고 하락 추세를 강화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출현한 신종 코로나19 변이는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염성이 높고 백신 접종의 효과도 뚫을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국제 유가도 급락하는 영향을 주었다.

이번 한 주는 코스피 지수 2900선의 방어 여부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었다. 온전한 상승 추세로의 전환이 확인되기까지 보수적 관점의 대응 전략이 좋을 것으로 본다.

29일의 환율은 코스피 움직임에 연동될 것으로 보이며 강세권에서 힘겨루기 하는 모습이 나오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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