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환율은 강세권 움직임 속에 관망 예상
상태바
12월 13일 환율은 강세권 움직임 속에 관망 예상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12.13 0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Pixabay
사진:Pixabay

전일 원달러 환율은 6.8원 상승한 1181.3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그동안 오미크론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치명적이지 않다는 안도감으로 환율이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미국의 고용지표가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는 소식이 통화긴축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주요 인사들이 테이퍼링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발언을 예고하면서 향후 발표되는 물가 지표가 투자심리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증시가 약세 움직임을 보인 것도 투자심리에는 부담이 되었다. 코스피 지수는 19.34포인트 0.64% 하락한 3010.23포인트로 종가를 낮추었고, 코스닥은 11.30포인트 1.10% 내린 1011.57포인트로 역시 주춤거렸다.

주말 뉴욕증시 상승 움직임은 그나마 투자심리의 추가 악화에 일정 방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우존스 지수는 216.30포인트 0.60% 오른 35,970.99포인트로 종가를 마감했고, 나스닥은 113.23포인트 0.73% 상승해 15,630.60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추가적인 강력한 상승 추세로 회귀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점이 있어 보여 국내 증시의 상승에도 어느 정도 관망세가 만들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환율은 아래쪽보다 위쪽으로 이번주 변동성이 생길 수 있다.

13일의 환율은 코스피 등락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강세권 움직임 속에 관망할 수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