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원달러 환율은 4.2원 오른 1180.1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내 증시가 상승을 보였지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과 인플레이션 우려감 등은 시장에 위험자산 선호에 대해 안정적 투자심리를 갖게 하지 못했다.
코스피 지수는 23.06포인트 0.78% 상승해 2968.33포인트로 종가를 올리며 마감했고, 코스닥은 21.04포인트 2.15% 오른 998.47포인트로 다시 지수 1,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주말 뉴욕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는 59.71포인트 0.17% 내려 34,580.08포인트로 살짝 주춤거렸고, 나스닥은 295.85포인트 1.92% 하락한 15,085.47포인트로 종가를 마쳤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투자심리는 다소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관망세가 우세해질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상단과 하단이 모두 제한적인 상황으로 오르내림이 반복되는 장세가 나올 수 있다.
코스피 등락에 관계없이 환율이 움직이기도 하지만 코스피 지수의 방향이 정해진다면 환율은 다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6일의 환율은 코스피 관망세 속에서 보합권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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