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환율은 약보합권 움직임이 쉬울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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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환율은 약보합권 움직임이 쉬울 것으로 예상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10.0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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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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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3.6원 상승한 1192.3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전력난과 헝다그룹 악재, 미국 부채한도 협상 난항, 유가 급등과 인플레이션 우려감 등 다양한 글로벌 불확실성이 시장을 덮는 모습이다.

최근 세계 각국의 부동산 상승을 비롯해 원자재값 상승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큰 상황이고 이는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운 문제이기도 하다. 국내의 경우로 한정해도 부동산은 사회 갈등의 가장 큰 요인으로 등장했고 생활물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에 대만과 중국 본토의 갈등도 점화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도 불거졌다. 그동안 버티고 있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국내 증시도 큰 폭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53.86포인트 1.82% 하락해 2908.31포인트로 종가를 마쳤고, 코스닥도 33.01포인트 3.46% 급락해 922.36포인트로 후퇴했다.

당분간 주식시장은 적은 반등과 반등보다 큰 하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많아졌다. 코스피가 약세를 보인다면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게 된다. 연말까지 랠리 장세가 오기 어려울 수도 있다.

방향을 예측한 공격적 시장 참여보다는 관망을 우선하고 인내심을 발휘하는 관망 우선의 보수적 대응을 권장하고 싶다.

7일의 환율은 코스피 반등 여부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며 약보합권 움직임이 쉬울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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