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환율은 보합권에서의 힘겨루기가 나오기 쉬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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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환율은 보합권에서의 힘겨루기가 나오기 쉬울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06.0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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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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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3.6원 하락한 1112.9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힘을 얻고 달러는 약세 움직임을 보였다. 글로벌 유동성 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증가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살아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전 세계적으로 풍부하게 공급된 통화 유동성이 자산 가격을 높이는 현상이다. 부동산을 비롯해 원자재, 가상화폐까지 주식 외에도 각종 자산이 버블 논쟁이 나올 만큼 크게 오르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도 간헐적으로 더해지면서 인플레이션을 헤지하지 위한 자산 투자도 붐을 이루고 있다. 근래에는 대체 투자재라고 할 수 있는 그림 등 예술품까지 급등 현상을 보이고 있다.

국내 증시의 코스피 지수는 12.04포인트 0.37% 상승한 3252.12포인트로 종가 기준 최고점에 올라섰고, 코스닥은 1.72포인트 0.17% 내려 985.8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는 양 지수가 엇갈렸다. 다우존스 지수는 126.15포인트 0.36% 내린 34,630.24포인트로 쉬어가자는 흐름을 보였고, 나스닥은 67.23포인트 0.43% 올라 13,881.72포인트로 상승 흐름을 탔다.

원달러 환율은 중기적 관점에서 중국 위안화에 동조하며 하향 안정화가 우세하다. 단기적 변동 속에서도 중기 관점으로 하향을 추세로 보고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

8일의 환율은 코스피 혼조 등락과 함께 보합권에서의 힘겨루기가 나오기 쉬울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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