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환율은 하락 압력이 다소 우세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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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환율은 하락 압력이 다소 우세할 것으로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06.1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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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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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5.0원 하락한 1110.8원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5.0%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물가 상승률을 보였지만, 이는 일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달러화 가치가 약세 흐름으로 환율 하락(원화 강세)의 압력이 되었다. 

국내 수출이 지난해 실적에 비해 증가하고 있고 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강한 시그널을 보인 것도 환율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내 증시가 상승으로 돌아서며 환율 하락에 압력을 더했고 주말 뉴욕 증시도 종가를 높였다. 코스피는 24.68포인트 0.77% 오르며 3249.32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고, 코스닥도 3.36포인트 0.34% 상승한 991.1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 지수는 13.36포인트 0.04% 상승해 34,479.60포인트로 강보합권 움직임을 보였고, 나스닥은 49.09포인트 0.35% 오른 14,069.42포인트로 종가를 조금 높였다.

단기 변동을 겪으면서도 원달러 환율은 중기 관점에서 하향 안정화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과 함께 위안화 강세가 쉬운 구조이고 원화도 위안화에 동조할 것으로 본다. 단기 변동에 유의하면서도 중기 관점은 환율 하락의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 좋다.

14일의 환율은 국내 증시 상승 움직임 지속과 함께 약세 흐름이 쉬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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