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74명, 인구 대비 백신 접종 속도는 느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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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74명, 인구 대비 백신 접종 속도는 느린 편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1.05.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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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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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62명,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5,519명(해외유입 8,46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6,92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7,958건(확진자 7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295건(확진자 1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7,176건, 신규 확진자는 총 57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47명으로 총 115,491명(92.01%)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17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2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51명(치명률 1.47%)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211명, 경기 142명, 울산 38명, 부산 28명, 경북 21명, 인천 19명, 대전 18명, 경남 17명, 충남 13명, 강원 12명, 전남 10명, 광주 8명, 대구 7명, 충북과 제주 각 6명, 전북 5명, 세종 1명 등 총 56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확진자 8명과 지역사회에서 확진자 4명 등 12명이다. 이로써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체 574명으로 집계되었다.

예방접종은 총 3,560,324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접종자는 총 323,505명이 완료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5.6일 0시 기준)는 총 18,260건(신규 150건)으로,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7,915건(98.1%)으로 대부분이었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81건(신규 1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76건(신규 3건), 사망 사례 88건(신규 0건)이 신고 되었다.

산발적인 집단감염은 계속되고 있다. 강릉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광주 가족발 감염, 남원 다방 등 일상 생활 속에서의 집단감염 고리가 끊어지지 않는 상황이다.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지만 속도는 인구 대비 더딘 상황이다. 접종에 대한 불안감도 다소 커진 모습이다. 백신 접종에 앞선 모습을 보이던 미국도 접종 거부 사례가 늘면서 집단면역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하는 예상이 많아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약 30% 인구가 접종을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본인의 차례가 와도 접종을 연기하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비율이 4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큰 상태로 화이자 백신을 희망하는 비율이 다소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백신의 안정성에 대해서는 방역 당국도 면밀히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정보를 공개하여 국민의 의구심을 해소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아직까지는 백신 접종의 속도가 느리므로 마스크 착용, 손씻기, 자발적인 밀접 접촉 자제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과 방역수칙 준수가 최고의 백신이라는 마음으로 방역에 협조하는 자세가 유지되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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