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68명, 대규모 유행 우려감 커지고 있어 긴장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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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68명, 대규모 유행 우려감 커지고 있어 긴장 유지해야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1.04.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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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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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4월 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53명,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6,898명(해외유입 7,73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4,87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8,440건(확진자 9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3,317건, 신규 확진자는 총 66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65명으로 총 97,928명(91.61%)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7,21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9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56명(치명률 1.64%)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96명, 경기 173명, 대전 61명, 인천 44명, 부산 38명, 울산 26명, 경남 25명, 대구와 강원 각 16명, 충북 15명, 충남 11명, 전북 10명, 경북 9명, 전남 7명, 제주 3명, 광주 2명, 세종 1명 등 65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 4명과 지역사회에서 확진자 11명 등 15명이다. 이로써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체 668명으로 집계되었다.

전국 지자체에서 감염자가 나오고 있고 산발적인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는 데다가 역학조사가 따라가지 못하는 숨은 감염자가 많아 다시 대규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국내뿐 아니라 이웃 일본과 인도, 브라질,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도 무서운 속도로 감염 확산이 일어나고 있다.

정부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를열고 전국 모든 보건소에서 증상과 관계없이 누구라도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겠다는 비상 처방을 내놓았다.

정 총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하던 집단감염이 전국 각지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지지 않도록 신속한 역학조사와 선제검사로 확산세 차단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벗꽃 구경을 나온 시민들의 발걸음이 무척 많아졌다. 오랜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내성도 상당한 모습이다. 답답함을 느끼는 시민들이 많아지며 가까운 주변이라도 외출에 대한 욕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국민의 방역 협조가 최고의 백신이라는 것은 이미 입증된 사실이다. 현재 국내 백신 접종 비율은 매우 낮은 상황이고 백신 접종 후에도 일정 기간 항체 형성 기간이 필요하다.

국민 개개인이 보다 냉정한 인내심을 가지고 불필요한 접촉을 줄이며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방역수칙을 지켜가는 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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