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환율은 상승 움직임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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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환율은 상승 움직임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05.0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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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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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11.7원 급등하며 1124.0원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 경제 지표가 개선되었다는 소식으로 전반적 달러 강세 분위기가 형성된데다 국내 증시가 전강후약 패턴으로 뒷걸음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큰폭으로 물러섰다.

국내 증시는 공매도가 다시 재개된 가운데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으나 결국 저점을 낮추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20.66포인트 0.66% 하락한 3127.20포인트로 종가를 마감하고 코스닥도 21.64포인트 2.20% 내려 961.81포인트로 후퇴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4천 400억 순매도를 보였다.

시장에서 우위를 보이던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미국의 경제 지표와 함께 4월 고용지표가 기대보다 좋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고 상당폭 관망의 분위기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환율은 국내 증시 움직임에 단기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 현재 코스피나 코스닥 양 지수가 추가적인 하락의 자리를 남겨두고 있어 향후 환율도 다소 상승 요인이 될 수 있어 보인다.

코스피는 3,000선 가까이까지 조정을 보일 여지가 있고, 코스닥도 오늘 낙폭이 커서 여진이 있을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변동에 주의하며 인내할 수 있는 수준의 보수적 대응을 권장한다.

4일의 환율은 코스피 움직임과 연동되며 상승 움직임이 우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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