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환율은 약세권에서 제한적으로 움직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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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환율은 약세권에서 제한적으로 움직일 가능성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05.1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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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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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4.5원 하락한 1121.3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고용시장이 안정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를 안정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50만명대를 밑돌았다고 발표했고 이는 시장 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뉴욕 증시도 이에 화답했다.  다우존스 지수가 229.23포인트 0.66% 오르며 34,777.7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고, 나스닥 역시 119.40포인트 0.88% 올라 13,752.24포인트로 종가를 높였다.

주말 국내증시도 상승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18.46포인트 0.58% 오른 3197.20포인트로 종가를 3200포인트에 바짝 붙였고, 코스닥도 8.31포인트 0.86% 상승한 978.3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글로벌 유동성 장세와 경기 회복 기대감은 시장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부추키고 있으나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유동성 흡수 정책 가능성은 변수로 남아 있다.

실제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나오면서 달러 수요가 증가하고 환율이 상승하는 변동이 나타나기도 했다. 경기 회복세가 빨라진다면 각국 정부는 경기과열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금리를 다소 높일 수 있다. 이럴 경우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관망이 짙어지며 후퇴하는 모습도 나올 개연성을 가지고 있다.

중기적 관점에서는 경기 회복이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유지되고 환율의 하향 안정화가 쉬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0일의 환율은 코스피의 전고점 돌파에 대한 관찰이 이루어지며 약세권에서 제한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을 전망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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