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환율은 약세권에서의 움직임이 나오기 쉬울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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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환율은 약세권에서의 움직임이 나오기 쉬울 것으로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04.1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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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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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3.7원 오른 1124.9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본격적으로 입금이 시작된 배당금의 역외 송금 경계감이 환율을 올린 것으로 분석되었다. 삼성 계열사를 비롯해 KB금융, SK하이닉스 등 이번주부터 줄줄이 배당금을 지급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약 13조원을 배당할 예정인데 이 중 7조원 상당이 외국인 투자자에게 돌아간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순매도를 보이며 환율 상승 요인을 제공했으나 주가는 상승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3.71포인트 0.12% 오른 3135.59포인트로 강보합 움직임을 보였고, 코스닥은 11.26포인트 1.14% 올라 1000.65포인트로 다시 1,000선 위로 올라섰다.

단기 환율의 상승이 있었지만 중기적 관점의 환율은 하향 안정화가 우세하다. 무엇보다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에 따른 위안화 가치 강세가 예상되고 있고 원화의 가치도 위안화에 동조할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 변동을 겪어 가면서도 국내 수출의 증가 기대감과 함께 환율은 꾸준히 하락의 방향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13일의 환율은 시장에 우세한 양상을 보이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와 함께 약세권에서의 움직임이 나오기 쉬울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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