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환율은 약세권에서 움직이기 쉬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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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환율은 약세권에서 움직이기 쉬울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04.2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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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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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0.9원 상승한 1117.2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의 배당금에 대한 역송금 수요에 더해 이번주 지급되는 배당금도 환율 상승의 압력이 된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13조원에 달하는 배당금을 지급했는데 그 중 외국인 투자자 몫이 7조 7천억원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주 지급될 현대차를 비롯해 2조 4천억 상당의 배당금도 경계감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

시장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유지되고 있어서 환율의 상승은 단기적이고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 지수도 0.22포인트 0.01% 올라 3198.84포인트로 종가를 마쳤고 코스닥은 7.84포인트 0.77% 오르며 1029.46포인트로 고점을 높이며 마감했다. 그런 중에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도가 3천억원 가까이 나온 것은 환율의 방향은 강보합으로 이끈 요인이다.

중국의 위안화는 하락 움직임을 보여 중기적 관점에서의 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하향 안정화가 우세할 것으로 전망한다. 

세계 주요국의 백신 접종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의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중국의 경기 회복 기대감도 크다. 우리나라의 수출도 나름 호조를 보이고 있어 유동성 장세에 의한 위험자산 선호는 당분간 이어질 분위기다.

단기적인 변동 속에서도 20일의 환율은 약세권에서의 움직임이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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