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환율은 약보합권 등락이 쉬울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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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환율은 약보합권 등락이 쉬울 것으로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04.0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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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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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0.1원 오른 1131.9원으로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시장을 움직일 커다란 이슈가 부재한 상태에서 뉴욕증시의 상승 움직임이 투자심리를 다소간 안도시키는 모습이었다. 

수출 업체들의 달러 매도가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의 하락 요인이 있었지만 중국 위안화가 상승 움직임을 보이자 환율이 다시 상승쪽을 바라보았다.

중국은 3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실망스럽게 나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위안화 환율 상승의 요인이 되었다. 원달러 환율은 중국 위안화의 방항에 가장 크게 영향받는다. 

국내 증시는 다시 상승 움직임을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25.98포인트 0.85% 올라 3087.40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코스닥은 9.61포인트 1.01% 상승한 965.7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고 원달러 환율을 움직일 대형 이슈도 눈에 띄지 않는다. 단기적으로는 코스피의 움직임에 환율도 영향받기 쉬울 것으로 예상된다.

중기 관점에서는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환율도 하향 안정화되기 쉬울 것으로 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미중 갈등 양상이나 미국, 유럽 등의 통화정책 등이 변동성을 만들 수 있다.

새로운 추세가 만들어질 때까지 마음의 여유를 주어 보수적인 대응을 하며 때를 기다리는 전략을 권장한다.

2일의 환율은 코스피 등락에 영향받으며 약보합권 등락이 쉬울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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