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환율은 약보합권에서의 등락이 쉬울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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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환율은 약보합권에서의 등락이 쉬울 것으로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03.1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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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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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2.1원 내린 1133.8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경기 부양책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 확산과 국내 증시의 상승 움직임이 환율의 하락을 이끌었다. 유럽중앙은행 금리 억제에 대한 성명과 위안화 강세 움직임 등이 함께 작용했다.

국내 코스피 지수는 40.69포인트 1.35% 상승하며 3054.39포인트로 다시 박스권으로 회귀했고, 코스닥은 17.48포인트 1.93% 오른 925.49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와 나스닥이 엇갈리는 흐름을 보였다. 다우지수가 293.05포인트 0.90% 오른 32,778.64포인트로 종가를 올렸고, 나스닥은 78.80포인트 0.59% 하락한 13,319.87포인트로 종가를 낮추었다.

시장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우세해진 상황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환율의 변동성은 크지 않더라고 하향 안정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기적 관점에서 원달러 환율은 중국 위안화 움직임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단기적 변동요인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감과 미중 갈등 양상의 변화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추세적인 움직임은 환율의 하락 방향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15일의 환율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의 영향이 좀더 이어지며 약보합권에서의 등락이 쉬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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