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환율은 위안화 등락에 영향받으며 약세권 등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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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환율은 위안화 등락에 영향받으며 약세권 등락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03.0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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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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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1.0원 오른 1126.1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가신 것은 아니지만 근래 형성된 미국 국채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위험회피 심리도 주위를 살피는 모습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금리 급등에 대해 가시적인 정책을 내놓지 못함에 따라 위험 회피 심리가 관망세와 함께 머리를 내밀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감염증 방역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며 2021년 6% 이상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내놓은 것은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며 환율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중국발 호재에 따라 하락 움직임을 보이던 국내증시의 낙폭도 다소 줄었다. 코스피 지수는 17.23포인트 0.57% 하락한 3026.26포인트로 3,000선을 지켜냈고, 코스닥은 2.72포인트 0.29% 내린 923.48포인트로 종가를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주말 상승 움직임을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는 572.16포인트 1.85% 오르며 31,496.30포인트로 종가를 마쳤고 나스닥은 196.68포인트 1.55% 상승해 12,920.15포인트로 올라섰다.

시장은 관망세와 위험회피 심리가 머리를 들고 있지만 중국발 호재 영향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도 힘겨루기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환율의 변동과 추세를 이끌 특별한 이슈가 잠잠한 상황에서 중국 증시나 국내 증시의 움직임에 따라 단기 변동하는 모습이 좀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다음주 쿼드러플위칭데이까지는 가격 수렴현상이 이어질 수 있다.

8일의 환율은 다시 중국 위안화 등락에 영향받으며 약세권의 움직임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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