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환율은 약보합권 움직임을 보이기 쉬울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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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 환율은 약보합권 움직임을 보이기 쉬울 것으로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03.1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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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경제뉴스
사진:미래경제뉴스

전일 원달러 환율은 6.5원 내린 1123.7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대해 양적 완화 방향으로 해석되면서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 불안감이 감소하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힘을 얻었다.

FOMC는 정책금리를 0.00~0.25% 수준으로 동결하고 2023년까지 제로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시장은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이며 다우지수가 33,000포인트를 돌파하고 국내 증시도 상승으로 움직였다. 코스피 지수는 18.51포인트 0.61% 오른 3066.0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은 6.05포인트 0.64% 상승한 949.83포인트에 종가를 마감했다.

금융 시장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다시 힘을 얻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원달러 가치는 상승했다. 

중기적 관점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향 안정화가 쉽고 중국 위안화에 연동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미국의 경기 상황과 미중 갈등 등 달러화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이 잠복해 있어 향후 추세를 예단하는 것은 리스크가 있어 보인다.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반응도 변수가 될 수 있다. 환율의 추세를 결정할 만한 대형 이슈가 미흡한 상황에서 국내 증시에 대응하는 외국인의 포지션 변화에 따라 환율이 단기 변동을 보일 수 있다.

19일의 환율은 미국 정책금리에 대한 반응으로 약보합권 움직임을 보이기 쉬울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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