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환율은 코스피 등락 연동하며 약보합권 움직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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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 환율은 코스피 등락 연동하며 약보합권 움직임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03.1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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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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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7.1원 오른 달러당 1140.3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많아지면서 금리 상승 움직임까지 나타나자 달러화가 주요국 통화에 대해 강세 현상을 보였다.  1조 9천억 달러 경기 부양책 시행을 앞두고 있고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경기 회복 기대감이 크게 높아졌다.

중국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환율 상승의 큰 요인이다. 위안화 환율에 급등 흐름이 나타나자 천위루 인민은행 부행장이 위안화의 경쟁적 절하에 나서지 않는다는 발언을 내놓았다.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에 가장 크게 연동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국내 증시는 강달러 분위기에 편승한 위험자산 회피 심리 우세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가 19.99포인트 0.67% 하락한 2976.12포인트에 거래를 마쳐 1월부터 이어온 박스권 하단을 건드렸다. 다시 기술적 반등을 시도할 위치로 오늘 종가가 하락으로 마감한다면 약 두 달간 힘겨루기 하던 박스권을 붕괴시키게 된다.

원달러 환율은 중국 위안화 방향과 코스피 등락에 단기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의 환율은 코스피 등락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코스피 기술적 반등 시도와 함께 약보합권에서의 등락을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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