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원달러 환율은 국내 증시 약세에 영향을 받으며 2.4원 오른 1142.7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우세해진 가운데 국내 증시 하락이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키는 모습이다.
중국의 물가 지표 발표가 다시 인플레이션 우려감도 높이는 모습이다. 중국은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 대비 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107억 순매도하며 코스피는 18.00포인트 0.60%가 하락한 2958.12포인트로 물러섰고, 코스닥은 6.29포인트 0.70% 내려 890.07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두 달여 이어온 박스권 하단을 붕괴시키는 모습이어서 오늘과 내일의 종가는 기술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종가가 다시 박스권 내로 회구한다면 박스권 장세의 연장으로 볼 수 있다. 금요일 종가도 중요하다. 금요일 종가가 2975선 아래에서 마감한다면 하락 추세가 강화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기술적 반등이 나올 수 있는 자리여서 관망 우선하는 자세로 보수적 대응이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는 464.28포인트 1.46% 오른 32,297.0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은 5.00포인트 0.04% 약보합으로 13,068.83포인트에 종가를 마감했다.
11일의 환율은 코스피 등락에 영향받을 수 있으며 약보합권의 등락을 전망한다.
저작권자 © 미래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