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환율은 국내증시 영향받으며 약세권 움직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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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환율은 국내증시 영향받으며 약세권 움직임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03.1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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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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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6.8원 하락한 1135.9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재무부의 국채 10년물 입찰이 성공을 거두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잦아들고 외험회피 심리도 물러서는 모습이었다. 10년물 금리는 1.5%대로 낮아지고 물가지표도 금융시장 안정에 도움을 주었다.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0.4%로 상승 움직임을 이어갔지만 시장 예상 수준에 머물면서 활발한 분위기가 살아났다.

국내 증시의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1조 7048억원 순매수를 보이면서 쿼드러플위칭데이가 상승으로 마감한 것도 투자심리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해냈다. 

코스피 지수는 55.58포인트 1.88% 오르며 3013.70포인트로 다시 3,000선 위로 올라섰고, 코스닥도 17.94포인트 2.02% 상승한 908.01포인트로 종가늘 높였다.

중국 증시의 상승 흐름도 글로벌 금융시장에 감돌던 강달러 분위기를 약화시키는 영향을 끼쳤다. 중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은 중국 위안화에 동조하며 점진적인 하향 안정화가 예상된다.

단기적인 변동성은 최근 부각된 인플레이션 우려감과 미중 갈등의 양상 등에 의해 출렁일 수 있으며, 변동성 속에서도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이어질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12일의 환율은 쿼드러플위칭데이를 무사히 넘긴 분위기가 이어지며 국내 증시의 움직임과 함께 약세권에서의 움직임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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