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 환율은 코스피 움직임에 영향받으며 약보합권 등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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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 환율은 코스피 움직임에 영향받으며 약보합권 등락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03.1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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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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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2.5원 오른 1136.3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국채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국내 증시의 코스피가 약세권으로 움직인 점도 영향을 주었다. 

코스피 지수는 8.68포인트 0.28% 내린 3045.71포인트로 종가를 마쳤고 코스닥은 1.41포인트 0.15% 상승한 926.90포인트로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국내 증시가 박스권으로 회귀하며 변곡점을 이어가고 있지만 관망의 분위기도 강하다. 단기 매도신호가 이어지고 있어 예측에 의한 시장 접근은 실익이 크지 않을 수 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함께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강달러 분위기도 남아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의한 달러 강세 현상이 이어질 수 있어 환율의 상승 압력도 남아 있는 상태다.

중기적으로는 원달러 환율이 중국 위안화에 연동하며 하향 안정화를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예측에 의한 승부보다는 시장에 형성되는 방향에 따라 대응해가는 것이 좋아 보인다.

원달러 환율의 중기적 하향 안정화와 단기적인 인플레이션 우려 등 상승 압력이 서로 힘겨루기 하며 변동성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16일의 환율은 코스피 지수의 움직임에 영향받으며 약보합권 등락을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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