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원달러 환율은 7.1원 오른 1133.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위안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이 오르자 원달러 환율도 위안화에 연동하며 상승 흐름이 커졌다.
중국 현지 언론은 닝지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이 중국 경제 회복이 아직 탄탄하지 않다고 말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런 이슈를 반영하며 국내증시가 하락세를 보이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크게 후퇴하며 환율은 상승 분위기였다.
국내 코스피 지수는 30.15포인트 1.00% 내리며 2996.11포인트로 3,000선을 내주었고, 코스닥도 18.71포인트 2.03% 하락한 904.7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미국 국채금리 오름세가 크고 위안화 대비 달러 강세가 나타나면서 금융시장이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9일의 환율은 국내 증시의 움직임에 영향받으며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기 쉬운 모습으로 상승쪽 움직임이 쉬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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