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환율은 제한적 등락 속에 강보합권 움직임 쉬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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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환율은 제한적 등락 속에 강보합권 움직임 쉬울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03.0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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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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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0.5원 오른 112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경계감이 완화되면서 시장에 높아진 위험회피 심리가 물러서는 모습이었지만 장중 고점 대비 국내 증시가 주춤거리고 아시아 증시도 약세 분위기를 보이자 환율이 다시 상승 쪽으로 눈을 돌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일본 닛케이지수 등이 하락 마감하고 국내 증시의 반등세도 충분한 힘을 갖지는 못했다. 코스피 지수는 30.92포인트 1.03% 올라 3043.87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코스닥은 9.23포인트 1.01% 상승한 923.17포인트에서 종가를 마감했다.

중기적 관점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향 안정화가 우세하지만 국내 증시에서의 조정 가능성이 환율 하락을 일단 제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수 3,000선을 돌파한 이후 두 달째 박스권 등락을 보이는 국내 지수는 단기 천정 징후와 함께 변동성마저 증가하여 조정의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 지수에 대해 양 방향이 다 가능하겠지만 기술적 신호로는 매도신호를 계속 내보내는 중이다.

코스피 지수가 쉬어간다면 환율의 하락 움직임도 제한되며 힘겨루기가 좀더 지속될 수 있다.

3월 쿼드러블위칭데이까지는 제한적 등락이 이어질 수 있으며 이후 보다 방향성이 명확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일의 환율은 아시아증시의 움직임에 영향 받으며 강보합권 등락이 쉬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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