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환율은 주식시장 약세와 함께 상승 움직임 우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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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 환율은 주식시장 약세와 함께 상승 움직임 우세 예상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02.2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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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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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4.5원 상승한 1110.4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이 방향성을 정하지 못하고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상황에서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매도세와 위안화 약세 등이 환율을 움직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코스피 지수는 27.87포인트 0.90% 하락하여 3079.75포인트로 종가를 마쳤고, 코스닥 역시 내림세로 10.82포인트 1.12% 하락한 954.2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1달여 이상 박스권 등락을 보이며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3,000선을 돌파한 힘이 강하여 단번에 무너지지 않겠다는 움직임을 보이는 중이다.

코스피는 2월 변곡점을 만들면서 위쪽으로 3210선이나 아래쪽으로 2975선을 저항과 지지로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어느쪽이든 돌파하는 방향을 따라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지금은 헷지 전략을 통해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좋다.

코스피의 하락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힘을 잃으며 환율은 상승을 보이는 모습이 나타났다.

인플레이션 우려도 시장에 확산되고 있는데 이는 시장의 해석에 따라 일방의 방향이 아니라 양방향의 변동성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인플레이션이 극심해진다면 주식시장 상승에도 제약이 걸릴 수 있다. 하지만 일정 수준의 인플레이션에 머물게 된다면 오히려 주식시장 상승의 힘으로 작용할 수도 있어 지수의 저항과 지지가 어느 방향으로 돌파되는지에 따라 대응하는 것이 순리라 할 수 있다.

24일의 환율은 국내 증시의 쉬어가는 움직임과 함께 강세 움직임이 다소 우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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