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환율은 강세권 등락 속에 변동폭은 작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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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환율은 강세권 등락 속에 변동폭은 작아질 듯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03.0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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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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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15.7원이 오른 1123.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국채금리 급등으로 금융시장의 안정감이 크게 흔들렸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급등하자 뉴욕 증시는 급락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되었다.

국내 증시도 다시 하락으로 돌아섰다. 코스피 지수는 86.74포인트 2.80% 내린 3012.95포인트로 종가를 마감했고, 코스닥은 22.27포인트 2.38% 하락한 913.94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전일 순매수를 보이던 외국인이 다시 매도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 달러 수요가 증가하게 된다. 이는 그동안 이어오던 약달러 분위기를 밀어낼 수 있다. 미국 국채금리의 변동성이 발생해 당분간 시장은 위험자산에 대한 관망세가 더욱 짙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에도 단기 하락의 요인이 될 수 있다. 국내 증시의 코스피와 코스닥은 이미 매도신호를 계속 내보내고 있다. 

당분간 달러 강세 흐름으로 원달러 환율의 상승 압력이 있을 것으로 보는 전문가가 늘었다. 3월은 1100원~1140원 사이를 오가는 가격 수렴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3월을 시작하는 환율은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의 조정이 쉬운 상황이므로 환율도 상승이 좀더 쉬울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2일의 환율은 강세권에서 움직이기 쉬우며 변동성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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