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감소세, 소규모 집단감염 이어져 접촉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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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자 감소세, 소규모 집단감염 이어져 접촉 자제해야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1.01.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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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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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1월 2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14명,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4,262명(해외유입 6,06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4,61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1,031건(확진자 5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5,649건, 신규 확진자는 총 34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69명으로 총 61,415명(82.70%)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1,51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99명, 사망자는 1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328명(치명률 1.79%)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13명, 경기 102명, 부산 23명, 경남 21명, 경북 12명, 인천과 강원 각 8명, 충남과 전남 각 7명, 대구 5명, 광주와 울산 제주 각 2명, 대전과 충북이 각 1명 등 총 314명이다. 세종시와 전북은 지차체 중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 확진자 9명과 지역사회 확진자 23명 등 32명이다. 이로써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체 346명으로 집계되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약간의 오르내림을 겪으면서도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이는 중이다. 하지만 최근의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나 경기 용인시 수지산성교회, 서울 강남구 사우나, 경기 광명시 보험회사 등에서 보듯이 소규모 집단감염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국민의 이동과 접촉이 많아지면 다시 급속한 감염 확산 우려가 남아 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의 감소는 정부의 강도를 높인 사회적 거리두기에 힘입은 바가 크다. 밀접 접촉을 줄이는 것이 예방의 가장 큰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소상공인 등 경제적 어려움을 생각한다면 마냥 사회적 거리두기만을 강조할 수는 없다. 일부 업주들의 경우 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는 호소를 내놓고 있다.

최고의 방역은 국민의 협조라고 할 수 있다. 중요하지 않은 접촉을 자제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며 자신의 가족과 지역사회를 함께 보호하려는 마음이 매우 중요하다.

어렵게 감소세로 돌아선 환자 발생 추이를 관리하면서 하루 빨리 코로나19의 종식을 맞이하고 전국민이 활발한 일상 속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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